‘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공저...“다음 작업은 제주 달리기 코스 책”

달리기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안정은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가 새 책을 펴냈다. 달리기 좋은 서울 코스와 주변 명소를 100명의 러너와 함께 소개한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디스커버리미디어)이다.

이 책은 런더풀 대표 안정은과 달리는 사진가 최진성, 그리고 각계각층의 러너 100명이 힘을 모아 완성한 가이드북이다.

안정은 홍보대사는 모든 러너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최진성 작가는 코스와 100명의 러너가 달리는 모습을 촬영했다. 읽을 때 한 눈에 들어오는 너른 사진 자료를 실었고,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코스 별 상세 지도를 함께 수록했다.

여기에 코스 팁, 코스별 짐 보관 장소, 포토 스팟, 주변 명소, 추천 맛집, 작가가 알려주는 러닝 팁도 추가해 종합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출판사는 “이 책은 코스 정보뿐 아니라 러너의 스토리까지 담고 있다. 희열, 도전, 건강, 다이어트, 힐링, 자신감, 자아 찾기 등. 100명이 모두 러너이지만 러닝에 입문이 배경과 달리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다”며 “달리는 이유가 다르듯 삶의 풍경과 내면 풍경도 다르다. 100명의 러너가 소곤소곤 들려주는 100개의 감성과 100개의 스토리. 귀를 쫑긋 세우고 그들의 러닝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고 소개했다.

안정은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안정은 홍보대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안정은 홍보대사는 “개인적으로 워낙 제주도를 좋아해 다음 프로젝트는 제주도 달리기 코스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매력과 관광지, 특산품까지 함께 알리고자 한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안정은 홍보대사는 달리기를 만나며 본인의 삶이 달라졌고, 현재 강연·집필·1인 기업 등으로 ‘뜀의 매력’을 전하는 일명 ‘러닝 전도사’다. 러닝 이벤트를 기획하는 1인 기업 '런더풀(RUNderful)'의 대표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기부마라톤 대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홍보대사로로 활동 중이다. 

디스커버리미디어, 312쪽,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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