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가 우도면 야간관광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기부한 의인 김만덕과 개척정신을 가진 제주해녀는 제주여성의 위상을 높여주는 사례다”며 “해녀들이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교육시켰고, 우도 출신 도지사와 대학 총장이 배출될 수 있었다. 우리 모두 해녀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렌터카 진입 금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우도 관광이 어려움에 빠졌다.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 220만명을 넘으면서 과잉 관광에 대한 문제가 거론됐지만, 실상을 다르다. 이른 저녁 관광객이 빠져나가면 적막이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에 우도면 하우목동 권역이 선정된 만큼 이와 연계한 야간 관광을 위해 조명시설 확충, 별빛 트레일 등 체험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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