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을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는 11일 자체 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예정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하고, 3월2일이던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함에 따라 1학기 종강 일정도 1주 늦추기로 했다.
 
제주대는 원활한 학생생활관 집중 보호 관리동 운영을 위해 오는 3월15일까지 교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2명이 미열 증상을 보였지만,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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