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주),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기관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을 각각 2억원씩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신용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5배인 총 150원을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지원된다. 재보증제한 대상기업이나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이용 기업을 제외다.
 
보증료는 0.7%로 고정돼 우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오인택 신용재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내수가 부진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 민생경제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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