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청년센터·경제통상진흥원, 청년상인과 간담회 개최

제주도는 소비 침체 상황에서 청년몰 입주 상인들의 고충과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는 소비 침체 상황에서 청년몰 입주 상인들의 고충과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청년센터와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상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청년몰 ‘생기발랄’에서 열린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WHO 공식명칭 COVID-19)으로 소비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청년몰 입주 상인의 고충을 듣고 시장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상인 자구적 노력 △도 청년 정책 시너지 효과를 위한 연계방안 마련 △청년센터 역할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상인들은 청년몰 발전을 위해 “기존 상인과의 협력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몰 자생 환경을 조성해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공간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미영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 청년센터와 함께 제주 청년들의 청춘과 열정의 도움닫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몰 ‘생기발랄’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관음사 포교당 건물을 리모델링, 개장했다. 현재 식당과 공예품점 등 청년 점포 16곳이 입점해 있다. 

제주도는 청년몰이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들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주 청년들이 청년몰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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