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
제주시 갑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가 모든 제주도민에게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근로소득은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주 30대 연평균 근로소득은 2981만원으로 서울 3883만원보다 적다. 제주 40대와 50대도 각각 3531만원, 3670만원으로 서울 40대 5279만원, 울산 50대 5896만원과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음식과 숙박, 관광 등 저임금 서비스업이 위주라서 제주 경제의 고질적인 저임금 체계가 하루아침에 바뀔 가능성은 없다. 모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시행하겠다. 지방균형을 위한 기본소득 시행을 통해 제주 소득 부족을 메꾸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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