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하고 있는 오영훈 의원. ⓒ제주의소리
13일 오전 4.15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하고 있는 오영훈 의원. ⓒ제주의소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1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전 당원 50여명과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조천만세동산 창열사를 찾아 제주4.3 희생자 및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친 애국지사들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오영훈 의원은 4.3평화공원을 방문해 방명록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총선 승리로 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기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오영훈 의원은 “더 나은 제주, 든든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4.3희생자 및 순국선열 앞에서 출마 결심을 다지고, 제주시민들과 당원동지들과 함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제주시민과 ‘변화’의 시대정신으로 시민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후보가 되겠다. 제주의 변화에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선거캠프 사무실(제주시 동광로23길 1․2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에 임하는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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