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예방과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시민소통정책자문단 5개 분야 소위원회별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 방안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시민정책자문단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세부적으로 ▲행정자치 분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위기극복 ▲산업경제 분야 민생경제 활력화와 농수산물 소비초진 ▲문화관광체육 분야 관광·스포츠 산업 수요 감소 대응 ▲보건복지 분야 취약계층 위기 대응 ▲환경도시 분야 건설·건축 경기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할 예정이다.
 
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제주 경제에 위기를 가져온 만큼 시민과 협업해 위기를 극복하겠다. 다양한 의견을 들어 자체 추진 과제는 빠르게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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