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천 신청…민주당 정권 반헌법적 행태와 현역의원 무소신․무책임․무능 강력비판

강경필(왼쪽), 허용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강경필(왼쪽), 허용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가 중도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대열에 합류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도 새롭게 출범하게 될 미래통합당 ‘원샷’ 경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한국당, 새로운 보수당, 중도세력 및 600여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중도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대열에 합류해 공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검사장 출신 변호사로, 지난해 12월19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강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반헌법적, 위법적 폭주를 막아내고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해야한다”며 “17일 공식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후 18일 공천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민주당이 서귀포시의 국회의원을 독점했지만 무소신, 무책임 무능력의 모습만 보여줬다”며 “현역의원을 교체하지 않으면 서귀포시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민심이 더욱 더 확산 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시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범보수, 중도세력과 힘을 모아 민주당 정권과 현역의원을 심판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를 회복시키고 모든 것이 정체되고 멈춰버린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허용진 변호사,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주씨, 국민새정당 박예수씨,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무소속 임형문씨 등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에 입당, 공천 신청을 함에 따라 그 동안 진행되어온 보수후보 단일화는 자연스럽게 미래한국당에 합류하는 허용진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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