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제주 지역살이 단기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로의 이주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제주 살기 등 장기체류 관광객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그 결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제주도 전입인구는 2011년 12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동안 제주 이주를 하나하나 준비했던 사람들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부재로 인한 국가 경제는 물론 개인경제까지 한꺼번에 무너진 상황에서 당장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들 정도이다 보니 제주 이주에 대한 희망마저 접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지역살이 지원 프로젝트는 제주 이주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공모형식 등을 통해 선발하고 단기적으로 제주살이를 경험하면서 이주계획을 꼼꼼히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체류기간 동안 농·어업 전문종사자와 지역사업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민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이주민들의 이주 동기는 새로운 직업과 사업에 대한 도전, 회사 이직 또는 파견 및 새로운 주거환경 등의 순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제주살이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이주에 대한 실패를 줄이고 또한 제주에서 그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찾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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