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브로콜리·당근 7월13일...품목별로 기간 달라

NH농협손해보험은 예고 없는 농작물 피해를 겪는 제주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국가가 50%, 지자체 35% 총 85%의 보험료가 지원될 예정이며, 각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단감, 떫은감은 2월28일까지, 원예시설과 버섯은 이달 24일부터 11월27일까지다.

품목별로 감귤·고추 4월6일, 참다래 6월1일, 콩 6월8일, 양배추·브로콜리·메밀·가을감자·당근 7월13일, 월동무 8월 31일, 마늘 10월5일, 양파 10월26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제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2017년 5717농가 3608ha, 2018년 1만279농가 7392ha, 2019년 1만7464농가 1만7444ha 등 증가 추세다. 

한재현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장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모든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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