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당정협의 진행…공공임대주택 보급확대 등 8가지 합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제주 등 지방의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제주 등 지방의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관련 당정협의’에서 제주 등 지방의료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 의장이, 정부에서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위성곤 의원은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당정은 전국 어디에서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돌봄․교육․정주여건 등 농어촌의 생활여건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시설․장비 현대화 △여성 농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도입 △공동아이돌봄센터 확충 △농어업인 안전보험과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 △지방대학 의․약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농어촌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확충 △연안․노후 여객선 현대화사업 지원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 등이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 등 지방의 의료수준이 열악하다”며 “지방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여건을 개선해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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