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가 결혼식과 장례식 비용 부가세 감면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적으로 관혼상제는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중요 문제로,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상당하다. 중산층 이하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혼인율은 197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취업난과 집값 상승, 결혼 후 발생하는 경력단절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2018년 기준 전국 결혼식 평균 비용은 1617만원이며, 부모가 자녀보다 2배 정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장례비용도 1200~1600만원 수준으로 가계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혼인·장례비용 부가세를 감면해 민생 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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