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는 “제주와 북한 양강도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고 23일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인구 70만 내외의 제주도와 내륙 양강도 간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의 독특한 관광 자원의 연계적 활용을 추구하겠다”면서 “양강도에는 백두산 천지, 삼지연, 이영수폭포, 연암산분화구, 내곡온천, 간장늪, 대중리단층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또 “양강도에 한라·백두 생태 공동 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 세계 최고 품질의 양강도 맥주용 홉을 재배하고, 수제 맥주 공동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공항과 삼지연공항 간 주 1회 비정기 항공 노선을 추진하겠다. 중문 국제평화센타 안에 남북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겠다”면서 “제주를 북한개방 특구로 추진해 실질적인 남북한 교류 협력의 시범지로서 제주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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