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대민 접촉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코로나 정국을 고려해서 선거 운동 방식을 전면적으로 변경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에서도 코로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총선에 임하는 후보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본다”며 “도민 안전이 최우선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총선 후보로서 도민들께 달려가 사정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것 또한 저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구 예비후보는 “고민 끝에 대민 접촉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 불가피하게 인사드려야 하는 경우 멀리서 목례로 대신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아울러 캠프로의 일반인 방문 자제를 요청 드리겠다. 앞으로는 주로 SNS를 통한 소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면서 “지금은 도민 전체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는 정국이다. 도민들의 저력을 믿는다. 저도 함께 하겠다. 코로나와 전쟁을 치루는 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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