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9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60여 마리가 폐사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23일 밤 9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60여 마리가 폐사했다. [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서]

23일 밤 9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한 양돈장에서 연기가 치솟자 외국인 근로자가 이를 목격해 관리자에 알렸다.

관리자는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 했다. 곧바로 진화 작업이 이뤄지면서 불은 돈사 20㎡를 태우고 17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로 모돈 6마리와 자돈 60마리 등 66마리가 폐사하면서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분만사동 내부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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