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예비후보.
고병수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분간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로 볼 때 앞으로 4~5일이 확산이냐 안정화냐를 가르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 상황을 가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정지역 차단이나 의심자 동선 파악 등의 예방 대책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다.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도내 17개의 음압병상이 있는데 이를 더 늘리면서 가용한 자원과 시설을 끌어 모아야 한다”며 “병상 확보 및 의심자 격리에 대비한 숙소 마련 등의 준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불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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