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9시51분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한 농업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자 이를 본 마을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에어컨과 컴퓨터, 교육자재, 농자재 등 1층, 연면적 336㎡ 규모의 창고 2동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78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서쪽 창고에서 불길이 먼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조사팀을 투입해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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