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월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제주지역 신자는 없다고 제주도에 통보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월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제주지역 신자는 없다고 제주도에 통보했다.

제주도는 최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된 신도 가운데 제주도민은 없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 중 대구 이외 지역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는 201명이다.

제주도는 24일 이들 유증상자 명단 가운데 제주도민은 없다는 사실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공식 통보받았다.

또한 제주도는 정부가 입수한 제주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을 통보받는 대로 즉각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신천지 신도와 관련해 접수되는 신고 또는 제보들에 대해서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는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7곳을 확인하고 폐쇄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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