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에 이어 해양경찰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구조안전 역량강화 인력을 확보를 위해 4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제주 조건부 공채 20명, 함정요원 20명이다. 합격 후 10년간 의무적으로 제주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채용 규모는 변호사(경감)와 항공조종(경위), 구조‧공채‧함정요원(순경) 등 경찰 전문 인력 725명, 해양오염방제(9급), 교통관제(9급), 청사(9급) 등 행정 전문 인력 66명이다.

이 중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공채・함정요원 분야는 채용인원의 13%(74명), 해경학과 및 구급분야는 20%(16명)를 여성경찰관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월27일부터 3월12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http://gosi.kcg.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발표한다.

앞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111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선발 인원은 남성 58명, 여성 3명 등 모두 61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양성 2명, 남성 43명, 여성 5명 등 총 50명이다.

분야별 인원은 구급 24명(남 19명, 여 5명), 구조 6명(남 6명), 운전 7명(남 7명), 화학·건축·항공조종·정보통신 각 2명(남 2명), 소방관련학과 3명(남 3명), 법무·운항관리 각 1명(양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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