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국가가 보유한 국공유지 자산을 최대한 활용·개발할 수 있도록 법적 기구 ‘국공유지 활용센터’를 신설하겠다”고 26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공유지 활용센터를 설립하면 민관의 협력적인 국공유지 활용으로 투자 활성화와 내수를 진작시킬 것이다. 나아가 경기 반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국유지가 제주 면적의 16.5% 정도이며, 공유지는 8.2%로 총 24.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사업자가 국공유지를 활용하려면 사업 계획서를 제주도 사업 승인 부서에 제출하고 중앙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복잡한 절차다. 국공유지 활용센터가 있다면 이런 과정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공유지의 적극적인 활용과 개발은 제주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한 하나의 내수 진작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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