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26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한라산 케이블카의 대안사업으로 산악모노레일 추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라산케이블카는 1977년 당시에는 도민의 절대적인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며 “2000년대에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한라산의 지형지질과 보호동식물 등을 이유로 케이블카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명분과 실용이 병행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결국, 가까운 미래에 케이블카는 결국 놓이게 될 확률이 높다”며 대안으로 산악 모노레일 설치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라산을 가로지르고 남북을 잇는 5·16도로와 1100도로를 기반으로 두 도로에서 정상까지의 최단 거리(1100고지에서 6.6km, 성판악에서 8.4km) 이용과 기존의 등산로를 폐쇄해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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