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선거캠프 명예 대변인으로 임정희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우대교수(춤다솜무용단 대표)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임 대변인에 대해 “지난해 제주4.3동백발화(冬柏發花) 평화챌린지를 연출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대표를 챌린지에 참여시켰다”고 소개했다.

임 대변인은 “제주4.3사건특별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이번 국회에서는 통과되지 않을 것 같다. 다음 국회에서는 꼭 여야 합의로 처리돼야 한다”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특별법의 초안을 잡았던 법률전문가인 부상일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하기에 대변인 직을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부 예비후보는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4.3 특별법 개정 통과’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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