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주어 영상물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해 어린이용과 청소년용을 구분한 영상 콘텐츠 자료 제작을 공모,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고장 여성 독립운동가-강평국, 고수선, 최정숙', '제주의 3대 항일운동-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 등을 조명하는 자료를 개발했다.

제작되는 영상물은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에 홍보하고, 유튜브(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pB9_llDU_DIqd-bNs-FoWk_R9MXTgig)와 제주교육청 홈페이지 제주이해교육자료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연계, 아침활동 시간, 쉬는 시간 등 지속적으로 활용해 제주 선인들의 항일의지를 전승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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