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4년 연속 국제전시 인증을 받았다.

27일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열렸던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제전시로 인증받았다. 2016년 3회 행사부터 4년 연속이다.
 
진흥회는 2회 이상 개최한 전시회를 대상으로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참여 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자료 검증과 현장 검증 등을 통해 국제전시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전기차엑스포는 ‘수출바우처사업 –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돼 업체 참가비 지원이 가능하고, 주한외국공관초청설명회 참가 자격 등을 얻게 됐다.
 
또 전시회 전문 해외홍보미디어 이용비용이 20% 할인되며, 전시저널 등 각종 간행물 등을 통해 홍보된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2013년 1회 엑스포 때 8개국 참가에서 2019년 6회 때는 참가국이 51개국으로 6배 이상 늘어난 것이 4년 연속 인증이라는 쾌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올해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전기차엑스포는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포럼, 중국 인민일보 자동차신문과 공동개최하는 한중 전기차 정책포럼, 전동 자율주행 정책포럼 등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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