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오영훈 후보 축하…민주당 가치 지키는 아름다운 승리 거두시라” 축하 인사

부승찬 예비후보.ⓒ제주의소리
부승찬 예비후보.ⓒ제주의소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현역인 오영훈 의원에 패배한 부승찬 예비후보가 27일 경선결과에 승복한다며 승자인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부 예비후보는 27일 ‘제주시을 시민과 도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통해 “그 동안 너무 감사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삶을 살아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지난 6개월이었다. 제주시을 시민분들의 응원을 과분할 정도로 받아서 어떻게 다 인사드려야할지 막연하기만 하다”고 제주시을 선거구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주도를 사랑한다. 제주출신이라는 게 더없이 자랑스럽다. 제주의 도약을 더 뛰겠다. 그게 제가 내세웠던 ‘제주가치 보전, 세일즈 정치,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내일을 기약했다.

특히 그는 “경선과정에서 불미스러웠던 일이 있었지만 저는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승리한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축하를 보내고는 “남은 기간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는 아름다운 승리를 거두시길 바란다. 저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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