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겸임

양윤녕. ⓒ제주의소리
양윤녕. ⓒ제주의소리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통합한 민생당 사무부총장에 양윤년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선임됐다.

민생당은 27일 제1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당 총무담당 사무부총장에 양윤녕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윤녕 사무부총장은 30년 넘게 정당활동을 한 정통 당료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중앙당 사무처 조직을 신속히 정비 강화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당지도부는 양 사무부총장이 그동안 통합과정에서 야3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소통하면서 쌓은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50여일 앞으로 다가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실무를 지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무부총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 광주대학교 경영학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다.

1987년 평화민주당(총재 김대중)에 입당해 총무국 서무부장,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민주당 대표실 차장, 대통합민주신당 홍보국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민주당 민원실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민주평화당 기획조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생당 출범 전까지는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야3당 통합과 더불어 민생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양 사무부총장은 “정치혁신과 민생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만큼 4.15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앙당 사무처의 조직을 강화하고, 모든 당력을 총선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민생당은 ‘민생, 개혁, 실용, 통합’의 시대가치를 구현하며 국민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 국민대통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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