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오는 3월2일부터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게 제공되던 1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1인당 최대 3억원)을 5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며, 직·간접 피해 구분 없이 동일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 보유 기업은 추가 원금 상환 없이 연장·분할 상환금 유예도 지원된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힘이 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제주 대표 은행으로서 도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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