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기준 제주도민 69만2032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3.9%(9만6491명)를 차지한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80세 이상 인구가 115.7% 증가하는 등 고령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을 노인복지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노인교실과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체력증진 프로그램 강화, 노인 일자리 제공, 노인 재능기부 강사 확대 등으로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 생황을 위해 국가 차원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독거노인 사회적관계망 조사에 따르면 제주 독거노인 수급자 1만458명 중 70.6%(7387명)이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마을회관 기능 보강을 통해 불우·독거노인에 대한 24시간 통합 돌봄으로 고독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노인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경제적인 독립이 필수적이다. 기초연금 수급률을 높이고, 기초연금 탈락자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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