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예비후보.ⓒ제주의소리
구자헌 예비후보.ⓒ제주의소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3.1절 101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1919년 3.1운동보다 이른 시기인 1918년 항일운동을 벌인 곳으로 유명한 법정사를 방문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3.1절 101주년 기념논평을 내고 “오늘은 101주년 3.1절이다. 101년 전 우리 선조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함께 만세를 외쳤다”며 “온 국민이 그때처럼 단결해야 코로나19 정국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1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은 제법 번듯한 나라가 됐다. 그러나 요즘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에 3.1절 기념식마저 취소되거나 최소한으로 축소된 것이 현실”이라며 “저 역시 다른 행사는 참석하지 않고 3.1운동보다 먼저 항일운동을 한 것으로 유명한 법정사만 방문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우리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은 거의 전쟁처럼 방역과 치료에 임하고 있다. 그 분들에게 새삼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또한 101년 전처럼 온 국민이 단결할 때에 이번의 고난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는 그는 “구자헌은 국민들의 통합을 이끌어내는 정치를 하겠다. 제주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