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과 구좌읍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강인했던 선조들의 얼을 이어 제주특별자치 시즌2를 향한 결심을 굳게 다졌다.ⓒ제주의소리
부상일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과 구좌읍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강인했던 선조들의 얼을 이어 제주특별자치 시즌2를 향한 결심을 굳게 다졌다.ⓒ제주의소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과 구좌읍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았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인은 우리나라와 민족이 위기가 닥쳤을 때 개인의 모든 편안함과 영달을 버리고 민족의 앞날을 밝히기 위해 어렵고 험난한 독립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자랑스러운 정신문화가 우리제주에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기에 이런 선조들의 정신과 뜻을 받들고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부 예비후보는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해 제주지역 해녀들이 일으킨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운동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새로운 관심이 있어야 한다”며 “제주 어머니들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고개가 숙어지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라를 구하기 위한 제주의 역사는 6.25전쟁 당시 3000여 명의 제주청년들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고 역설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101주년 3.1절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지인들과 조천읍과 구좌읍을 방문해 강인했던 선조들의 얼을 이어 제주특별자치 시즌2를 향한 결심을 굳게 다졌다.

앞서 부 예비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화북공업단지를 주민참여형 제주판 분당판교로 키우겠다”고 밝혔했다.

1987년 조성된 28만8000㎡의 화북공업단지는 지금까지 공업단지로 제주도의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다.

부 예비후보는 “화북공업단지는 인근의 주거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으며, 시대가 바뀌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전을 추진해야할 시급한 문제”라며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인만큼 계획대로 추진돼야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과 제1공항을 잇는 중간지점에 물류플랫폼지구를 조성하고 그 인근으로 화북공업단지를 이전하게 된다면 물류와 공간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새로운 형태의 공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제주판 분당판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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