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역사문화박물관 대학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박물관 대학은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강좌다.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총 22개 강좌를 운영한다. 제주의 건축, 제주사 인물, 제주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워본다. 특히 이번에는 도내·외 답사 뿐만 아니라 유적 발굴 조사지 답사, 수장고 탐방 등 새로운 체험 활동이 추가됐다.

주민 등록이 제주도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서는 제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 jnumuseum@jejunu.ac.kr ), 팩스(064-702-0645), 전화(064-754-2414, 2241~3)로 보내면 된다.

신청 인원이 80명을 넘으면 공개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3월 1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결과는 대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수강료는 전 과정 30만원이다.

역사문화박물관 대학은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

문의 : 제주대학교 박물관(064-754-2243), 제주시 문화예술과(064-72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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