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한 종합 지원 정책이 온다. 사업자금 지원에 창업 교육, 전문가 조언까지 포함한 '예비창업패키지'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돕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 지원 사업이다. 

센터는 청년층 9팀, 중장년층 6팀 등 최대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1월31일 기준 창업 경험이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가 없는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폐업 경험이 있다면 이종업종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 사업으로 창업 예정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나이 기준 만 39세 이하는 청년, 만 40세 이상은 중장년으로 구분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평균 5100만원, 최대 1억원의 바우처 형태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 바우처 관리, 경영·자문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담PD가 창업 활동 전반에 대해 조언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앙부처 창업 지원 사업 참여 ▲국세, 지방세 체납,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 ▲일반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와 운영업 분야는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 www.k-startup.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밀착 지원을 받길 원하는 예비창업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는 2018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는 청년층 11팀, 중장년층 5팀 총 16팀을 선정·지원했다.

문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엑셀러레이팅팀(064-710-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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