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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상담센터(센터장 유성현) ‘혼디모영’ 봉사회가 5일 노인복지 요양기관인 서귀포시 서호동 서호요양원을 방문해 마스크 226장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국세상담센터(센터장 유성현) ‘혼디모영’ 봉사회가 5일 노인복지 요양기관인 서귀포시 서호동 서호요양원을 방문해 마스크 226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8년부터 서호요양원과 정기봉사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회는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요양원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다.

단체 구입이 어려운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기부된 마스크는 전 직원 142명이 십시일반으로 소량 구매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유성현 국세상담센터장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현장봉사 활동을 못해서 안타깝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도울 것이다. 마스크의 양이 적어서 아쉽지만 요양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상담센터는 2015년 수도권에서 제주로 이전한 국세청 산하 기관으로, 현재 142명의 직원이 국세에 관한 전화 및 홈텍스 상담을 하고 있다.

국세상담센터 ‘혼디모영’ 봉사회는 정기적인 서호요양원 봉사 외에 △서귀포시 해안가 정화활동 △김장 담그기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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