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모습. 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모습. 제공=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가 주관한 ‘지역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 맞춤형 공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공연을 여는 사업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 사업비 3000만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한 차례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4월 ‘이중섭과 슈만의 닮은 인생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9월 ‘우리 소리 & 우리 가곡’까지 예정돼 있다.

앞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다채롭게 기획했으니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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