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과 가족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육아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이래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는 성 평등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제주여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를 지켜낸 제주 그 자체다. 척박한 땅을 일구고, 성난 바다와 싸우며 제주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 시대 여성 거상인 김만덕은 1794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산 곡식을 나눠줌으로써 도민들을 굶주림에서 구해 제주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했다. 제주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강평국‧고수선‧최정숙 지사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며 "제주의 여성은 인정이 넘쳤으며 강인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사회활동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제주의 모든 여성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제주여성의 역량을 키워 제주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승화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찬란한 여성의 시대가 꽃피우길 고대하고 확신한다. 차별 없는, 여성의 권리가 완전히 보장되는 평등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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