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제주4.3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모든 도민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3이란 발자취가 자랑스러운 세계 역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세계 평화를 위한 4.3정신의 세계화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모든 도민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 몇몇 뜻을 모아 결과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퇴색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가치를 확고히 한다. 이는 제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4.3의 완전한 치유는 용서와 화해, 관용과 같은 평화를 향한 노력이 더해질 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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