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우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분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과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물리적인 하드웨어나 시설 조성에만 치중하면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소프트웨어 부분은 원도심이 보유한 고유 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모이게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민간 기업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 개선, 지역 주민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민 리더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하드웨어 부분은 원도심의 발전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주차 문제, 시설 노후화, 교통 불편문제 등을 해결하겠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영주차 공간 확보, 노후 빌딩의 임대와 주거 등 다각적인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재건축, 고령화 맞춤 대중교통 체계 등을 다루겠다”며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면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