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기업 대상 2020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사업은 바우처를 받은 기업이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해 수출 준비부터 수출까지 과정에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중국 수출이나 수입 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또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업종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스타트업, 브랜드K 선정기업 등 수출혁신기업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2019년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수출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대면평가를 대신해 서면평가로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출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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