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제주은행이 월 임대료 30%를 감면키로 했다.
 
제주은행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가점포에 임차한 업체에 대해 월 임대료의 30%를 감면한다.
월납 임차인인 경우 4월부터 인하된 임차료가 적용되며, 총 3개월간 감면이다.
 
제주은행 점포 임차인은 최대 월 100만원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제주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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