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후원회가 결성됐다고 10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 2명이다.

이 전 총리는 “송 예비후보는 2년5개월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일하며,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애썼다. 제주도 정책전문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위원장,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등 정책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그 역량과 지혜를 제주 발전을 위해 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전 총장은 “송 예비후보는 제주에 대한 애정과 국정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송재호 예비후보가 열심히 일해 잘 사는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제주대학교에서 함께했던 인연으로 공동 후원회장을 모시게 됐다. 많은 분들의 정성을 잊지 않고 깨끗한 정치, 당당한 정치로 도민이 잘 사는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정치자금을 모집해 기부하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단체며, 개인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법인이나 공무원 등은 후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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