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열린 전달식에서 인트로메딕이 손소독제 3000리터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공=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주)인트로메딕이 손소독제 3000리터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공=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영상진단 의료기기 제조 업체 인트로메딕(대표 조용석)이 손소독제 3000리터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이산화염소 손소독제 총 3000리터를 기부했다. 이산화염소는 유독성 무기물·중금속 제거와 살균소독 등에 쓰이는 성분이다. 해당 손소독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2분 내 사멸시키는 제품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트로메딕의 손소독제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배부하도록 전달했다.

조용석 인트로메딕 대표는 “기부한 소독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 의미가 깊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영상진단 의료기기인 캡슐내시경, 소화기용 분말지혈제 등 제조 판매하는 서울 소재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스웨덴 살균 소독제 독점수입 판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