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 대상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제공=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 대상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제공=제주에너지공사.

서울시 구로구 모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주 콜센터 사업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일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전기차·충전기 통합 콜센터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인 콜센터 근무자 전원을 대상,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협력업체에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도 확보하는 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제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출입구 단일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세정제 비치 △비상근무조 편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업체,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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