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관광 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특례 요금제 적용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제주 경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12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지역에는 관광 숙박업 419곳, 관광객 이용 시설 97곳, 국제회의 30곳 등 920여 곳의 관광 숙박 시설과 관광객 이용 시설이 산재하고 있다”면서 “제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차별적인 규제와 제도 개선은 물론 전기 등 공공요금을 산업용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역대 정부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의 전기요금을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2013년에도 관광 숙박 시설과 일부 서비스업종에 한시적으로 요금 인하를 추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전기공급 약관을 개정해 기타 산업으로 관광 숙박업과 관광객 이용 시설을 추가하겠다. 제주 지역 관광 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기요금을 산업용으로 전환하면, 약 20% 내외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전기요금의 산업용 전환을 통한 경영 지원, 가격경쟁력 제고는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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