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7~8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한 구로콜센터 확진자 A씨(40.여.서울 199번)의 접촉자 자가격리 및 방역소독 후속조치 상황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역학조사 결과 12일 오후 4시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모두 53명이며, 이 중 타 지역으로 이관되는 경우 등을 제외한 제주 접촉자 20명에 대한 자가격리는 모두 완료됐다.

해당 접촉자들은 제주도 전담공무원의 모니터링 하에 이상이 없을 경우 확진자의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된다.

또한 12일 오전 중에 동선 10곳에 대한 소독방역은 모두 완료됐다.

제주도는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제공한 동선과 카드사용내역, CCTV 분석 등을 통하여 A씨는 식사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7일 오후 맛존디(중문점)를 방문한 손님 2명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며, 추가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신속히 격리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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