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서 확진 해수부 공무원 참가...오 의원 코로나 19 검사도

오영훈 의원
오영훈 의원

제주출신 오영훈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공무원과 접촉, 코로나 19 검사와 자가격리에 나섰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 5일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소관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농해수위 전체회의에는 황주홍 위원장(민생당)을 비롯해  경대수 미래통합당 의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춘열 해양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문제는 5일 농해수위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영훈 의원은 13일 오후 1시35분쯤 국회 안전상황실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이 지난 5일 국회 농해수위 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 의원은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은 없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1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후 6시30분쯤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제주도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오영훈 의원과 동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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