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정책 질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힘으로써 정책 검증·경쟁의 무대에 당당히 나오라”고 15일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 원점 재검토 입장, 6단계 제도개선 과제 반토막, 4.3특별법 국회통과 사실상 불발와 같은 경쟁 후보들의 질의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이 제주 미래 비전을 분명히 하고 현안 문제 해결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제주시갑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동시에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무례”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는 제2공항 추진에 대한 갈팡질팡 발언으로 도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금의 국면이 공론화 추진 단계인지 아니면 정상적 추진을 전제로 한 갈등해소 국면이지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부친의 4.3전력을 인지하게 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 그리고 알게 된 경위를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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