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수출용 백합 종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위치한 백합 수출참여 농가나 생산자 단체다. 2019년 3월~2020년 2월까지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용 백합종구 1구당 350원씩 총 7000만원(20만구)이 지원된다.
 
수출용 백합종구 구입비 지원이며, 내수시장 출하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 사무소에 견적서와 수출신고필증 등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경희 제주시 농정과장은 “백합 수출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구 구입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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