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아날로그 디지털 변환 사업 진행

옛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사업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올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단체까지 신청 범위를 넓힌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아날로그콘텐츠 디지털변환사업’을 시행하면서 개인은 3월 2일 11월까지, 단체는 6월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날로그콘텐츠 디지털변환사업은 옛 기록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해 500여명 수준의 신청이 들어왔다.

6mm, 8mm, VHS 테이프 형식만 변환 가능하며, 대상은 개인이나 제주에 있는 비영리기관과 단체다. 신청 개수는 개인은 1인 3개 이내, 단체는 30개 이내로 제한한다. 본인 외 대리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아날로그 영상이 담긴 테이프와 동영상 파일을 저장할 USB 혹은 외장하드를 함께 챙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면 된다. 제주시는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첨단로 213-65) 1층 사무실, 서귀포시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동홍로 41) 1층 사무실이다.

진흥원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사업 추진 시 더욱 내실 있는 내용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이나 전화(064-735-0615)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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