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이 지원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에 이 같은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양식 활수산물 등 수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 도내 양식 어업인들은 수산물 가격 급락, 출하물량 적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위 의원은 국회 예결위 추경심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대한 정부차원의 자금 지원을 촉구하고 자금 지원까지 이끌어 냈다.

위 의원은 “이번 자금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산업은 물론 각 분야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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